Doojin Hwang Architects

영추포럼은 2003년 경복궁 서문인 영추문 건너 황두진건축사사무소인 목련원에서 시작하여 오는 2012년 7월 제50회를 맞이하며 건축뿐만 아니라 사회와 문화 다양한 분야의 새로운 지식을 공유하고 확산하는 모임으로 자리 잡아왔습니다. 이번 포럼은 황두진 건축가의 강연과 패널로 초청된 조남호 건축가, 구본준 기자의 토론으로 이어지는 특집으로 진행됩니다.

건축가 조남호는 솔토건축 대표건축가입니다. 2007년 메가시티 네트워크(Megacity Network) 한국현대건축전에 전시작가이자 전시코디네이터로 참여하여 독일 건축박물관(DAM)을 포함한 유럽 4개 도시의 건축박물관과 국립현대미술관에서 ‘현대건축의 보편적 구법과 전통으로부터 수용한 구법을 새로운 건축 유형에 융합하는 작업’을 주제로 전시하였습니다. 최근 출간된 ‘아파트와 바꾼 집’에 소개된 살구나무집을 설계하고 그 집을 통해 건축주인 주거를 전공한 두 건축학자와 ‘보편적인 집짓기 실험’을 하였습니다. 또한 2000년 한국건축문화대상 대통령상, 2002년 아카시아 어워드(The Architects Regional Council Asia: ARCASIA Awards), 2002, 2006, 2011년 한국건축가협회상 ‘올해의 베스트 7(Best 7) 등의 수상 경력이 있습니다. 대표작으로는 교원그룹게스트하우스, 알즈너 콤플래스, 감중리 예술인마을, 서울시립대강촌수련원, 블루웍스사옥 등이 있습니다.

구본준 기자는 한겨레신문 문화부에서 문화, 예술, 건축 등에 관한 다양한 글을 쓰고 있습니다. 저서로 건축 전문 기자와 실험주의 건축가의 땅콩 주택 체험기인 『두 남자의 집짓기』 어린이들에게 한국 전통건축을 알기 쉽게 소개하는 책 『별난 기자 본본, 우리 건축에 푹 빠지다』 『한국의 글쟁이들』 『서른살 직장인 책읽기를 배우다』 등의 책을 썼습니다.  

건축가 황두진은 황두진건축의 대표이며 한국의 고유한 특성과 잠재력을 화두로 작업하고 있습니다. 춘원당, 더 웨스트빌리지, 가회헌, 구 열린책들 등을 설계하였고 건축적 고향인 서울에 대한 생각을 담은 『당신의 서울은 어디입니까?』와 한옥작업의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건축론을 시도한 『한옥이 돌아왔다』 등의 저서를 통해 이론과 실무를 병행해 나가고 있습니다. 건축가협회 아천상, 건축문화대상 본상,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문화유산 등을 수상하였고 유럽을 순회한 메가시티 네트워크(Megacity Network) 한국현대건축전에 참여건축가이면서 동시에 전시디자이너로 활동하였습니다.  

현재의 도시와 미래의 건축에 대해 고민하며 건축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건축가와 건축 전문 기자를 같은 자리에 모시고 “우리는 앞으로 어떤 집에서 살까(What will your future house look like?)”에 대해 이야기 합니다.

관심 있는 분의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관련링크:
http://navercast.naver.com/korean/architect/147
http://blog.hani.co.kr/bonbon/
www.djharch.com

*제50회 영추포럼 개요

-일시: 2012년 7월 12일(목) 19:00
-장소: 황두진건축사사무소 지하 목련홀
-주관: 황두진건축사사무소
-초청강사: 황두진(황두진건축 대표)+패널(조남호 솔토건축 대표건축가, 구본준 한겨레신문 기자)
-주제: 우리는 앞으로 어떤 집에서 살까(What will your future house look like? )
-예약: 이메일(선착순 40명)
-참가비: 1인 2만원(포럼 당일 준비된 회비 함에 넣어주시면 됩니다)
-기타: 간단한 식사 및 음료가 제공됩니다.
       : 주차장이 협소하오니 대중교통을 이용해주시기 바랍니다.
       : 포럼에 대한 트윗해쉬태그는 #ycforum 입니다.

예약 및 문의: hongsy@djharch.com (02-725-9575)
담당: 오피스큐레이터 홍수영 팀장